사모펀드 칼라일 IPO로 6.71억달러 조달…기대 못 미쳐

입력 2012-05-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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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기업공개(IPO)가 실망스런 결과를 보였다.

칼라일그룹은 IPO에서 총 3050만주를 주당 22달러에 발행해 6억7100만달러(약 756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칼라일그룹이 당초 주당 23~25달러에 IPO를 실시하려 했으나 증시 상장후 주가가 급락할 것을 우려해 22~23달러로 낮췄다”라고 말했다.

자금 조달 규모도 칼라일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2% 낮은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블랙스톤그룹과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등 다른 펀드업체들이 증시 상장후 주가가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사모펀드의 가치를 매기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사모펀드의 자산매각 시점이 다양해 실적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

톰 맨건 제임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 펀드매니저는 “과거 IPO를 감안하면 칼라일이 주가를 싸게 매긴 것은 타당하다”면서 “증시 상장 후 투자자들이 바로 돈을 잃는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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