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이 기아자동차의 럭셔리 세단인 K9에 탑재된다고 3일 밝혔다. 인텔과 기아자동차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K9에 탑재된 IVI 시스템 발표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다.
K9에 옵션으로 탑재되는 인텔의 IVI 시스템은 앞좌석용 대시보드에 탑재되는 터치스크린과 뒷좌석용 클론 디스플레이의 듀얼 인디펜던트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차량 내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K9 DIS 네비게이션
뒷좌석 탑승자용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비디오 포맷과 뛰어난 3D 그래픽 퍼포먼스,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풍부한 멀티미디어를 프리미엄 사운드와 와이드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이제 자동차도 최첨단 모바일 디바이스로 디지털 라이프의 한 부분으로 결합되고 있다”며 “기아자동차와 협력으로 이루어낸 인텔의 혁신적, 최첨단 IVI 시스템은 안전하고 인지적이며 뛰어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텔은 기아자동차와의 미래 커넥티드 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