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의 어린이 자녀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을 보내 화제다. 편지와 선물은 초등학생 임직원 자녀 2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선물은 어린이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의 3만원 상품권을 편지와 동봉했다.
하 사장은 편지에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멋진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들 그리고 일기장에 꿈을 적어 보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다.
특히 하 사장은 초등학생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편지 내용을 달리했는데 박태환, 박지성, 김연아 등 꾸준한 노력 끝에 성공한 스포츠 스타들을 인용해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 대상 편지에서 “박태환 선수는 세계 선수들과 겨루는 경기에서 키가 작아 불리한데도 세계신기록이라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법에 변화를 주고 체력을 키우며 훈련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해요. 주현 어린이도 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게 될 거에요”라고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매년 어린이날과 수능시험일에 맞춰 임직원 자녀들에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응원 편지와 선물을 해오고 있다. 하성민 사장은 지난해 말에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둔 103명의 구성원과 자녀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담은 MMS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