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9시뉴스 조수빈 아나운서)
3일 KBS에 따르면 방송사고를 낸 조수빈 아나운서는 구두 주의를 받았다. KBS 아나운서실의 한 관계자는 "조 아나운서가 본인도 휴대폰을 소지한 걸 몰랐을 정도로 실수했기 때문에 구두주의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송사고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KBS 김성수 실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먼저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오후 9시에 KBS1 9시 뉴스에서 민병욱 앵커의 오프닝 멘트 도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곧바로 벨소리를 끄는 장면이 전국에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