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홍수현 "실제 남편 바람 핀다면…"

입력 2012-05-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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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은 실제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어떻게 할까.

홍수현은 3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제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가만 안 둔다”라고 한마디로 정리하며 “조용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홍수현은 차승혁(류시원 분)의 아내인 강선아 역을 열연한다. 서방 잡아먹는 팔자를 지녔다는 일명 팜므파탈 아내이지만 실체는 밝고 사랑스러운 명랑소녀 쪽이다. 성당에서 어렵게 자라 차승혁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까지 골인한다. 하지만 승혁이 첫사랑에게 눈을 돌리며 힘든 나날을 지내게 되는 것.

홍수현은 “수녀가 되기로 했지만 차승혁을 만나 부인으로서 살아간다. 순수하고 밝고 지혜로운 캐릭터인데 결혼생활을 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하며 거칠어지게 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강선아라는 캐릭터가 저와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드라마를 하게 된 것도 있다. 밝지만 가끔은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닮았다”고 맡은 역할과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그 외에 “박지윤과 라이벌 의식은 없는지”라는 질문에는 “지난 드라마에서도 봤었지만 박지윤 씨와 라이벌 의식은 없다. 향숙(박지윤 분)이라는 캐릭터에는 민감하다. 사실 촬영 하면서도 현재까지 한 번도 못봤다. 막상 마주치면 어떨지 봐야 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홍수현을 비롯해 류시원, 박지윤, 데니안, 이연경, 줄리엔 강, 김민수 등이 참석했다.

‘굿바이 마눌’은 요란한 결혼식을 올린 5년차 부부에게 각자의 첫사랑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7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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