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속 보이네~"…인기음료 가격 올리고, 비인기음료 내리고

입력 2012-05-04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타벅스가 7일부터 카페 아메리카노 등 32개 품목 가격을 300원 인상하는 반면, 화이트 핫초코 등 13개 품목의 가격은 100~200원 인하키로 했다.

이같은 스타벅스의 결정에 대해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을 무마하고자 일부 비인기품목에 대해 가격할인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속보이는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부터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등 에스프레소 음료와 그린티 라떼, 모카 프라푸치노 등 32개 품목을 300원씩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3900원, 카페 라떼는 4400원, 카라멜 마끼아또는 무려 54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에스프레소 콘 파냐, 더블샷, 카라멜 카페 모카 등 10개 품목은 가격이 동결되며, 라벤더 얼그레이 등 티라떼 4종, 화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등 13개 품목은 일부 인하키로 했다.

이같은 소식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도 충분히 비싼데…또 올리다니" "인기 품목만 골라 올리다니…잘 사먹지도 않는 품목은 가격 내려도 반갑지도 않네요. 정말 앞으로 별다방 이용 못할 듯" "우유값이라도 올랐나? 갑자기 가격인상이라니…잘 나가는 곳들이 더하네" 등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7,000
    • -0.04%
    • 이더리움
    • 4,749,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1.43%
    • 리플
    • 2,034
    • -2.49%
    • 솔라나
    • 357,300
    • -1.19%
    • 에이다
    • 1,489
    • +2.48%
    • 이오스
    • 1,162
    • +11.73%
    • 트론
    • 300
    • +5.26%
    • 스텔라루멘
    • 834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2.23%
    • 체인링크
    • 24,900
    • +9.26%
    • 샌드박스
    • 815
    • +5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