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단 페이스북)
김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란 글을 남긴 후 돌연 잠적했다.
이같은 글에 팬들과 지인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김단은 지난 1일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 살다 간다"는 글을 다시 한 번 게재했다.
그는 2일 새벽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워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지인들은 SNS를 통해 김단의 실종을 알리기 시작했고 드러머 남궁연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와주세요, 드럼 치는 후배입니다"라는 멘션을 올렸다.
현재 김단은 연락이 끊어진 지 4일째에 접어들었으며 가족은 경찰에 실종자 신고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