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9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하며 오픈마켓을 통한 성과가 크게 확대된 것을 볼 수 있고, 해외 매출이 5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의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80% 증가하며, 스마트폰 게임 환경에서도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1분기 중 ‘타이니팜’, ‘컴투스프로야구2012’, ‘아이모’ 등 다수의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 국내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투자회사 수입배당금의 영업외수익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 1분기 주요 게임 중 일부가 분기말 출시돼 2분기 실적으로 반영이 예상되는 가운데, ‘타이니팜’ 매출 증가 및 ‘더비데이즈’, ‘매직트리’, '아쿠아 스토리' 등 신작 SNG들이 1분기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이후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컴투스는 2분기 내에 ‘이노티아4: 베르켈의 암살자’, ‘몽키배틀’ 등의 기대신작을 포함해 애플 앱스토어 13종, 구글 플레이 스토어 12종, 국내 오픈마켓 14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잡아둔 상태다. 1분기 중 애플 앱스토어 6종, 구글 플레이 스토어 5종, 국내오픈마켓 5종을 출시한 것과 비교해도 2배 이상의 규모고 이미 4월 들어 '타이니팜'이 애플 앱스토어 국내 매출 1위, '이노티아4: 베르켈의 암살자'가 애플 앱스토어 국내 유료 앱 1위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컴투스 CFO 최백용 전무는 “1분기 신규 게임들이 일부 출시 연기됐으나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으며 ‘타이니팜’ 같은 SNG들의 서비스 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컴투스는 그 동안 내부 라인업 강화와 퍼블리싱 확대 등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히트 타이틀이 탄생하기 시작해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