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D램 업체 엘피다 인수 본입찰 참가를 결정하기 위한 SK하이닉스 이사회에 직접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4일 오전 10시 27분 대치동 SK하이닉스 서울 사무소에서 엘피다 인수 의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사회에서 논의해 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시에 도착한 하성민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도 본입찰 참가 여부에 대해 “(논의해)봐야죠”라며 즉답을 피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일본 엘피다 매각 2차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