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공효진·그룹 JYJ ‘마리오 카트’ 캠페인 모델로 기용

입력 2012-05-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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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는 영화배우 공효진, 그룹 JYJ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를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인 ‘마리오 카트 7’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고 4일 발표했다.

촬영 초반에는 초면이어서 그런지 서로 인사만 몇 마디 나눌 뿐 조용했던 공효진과 JYJ의 멤버들은 ‘마리오 카트 7’을 플레이하면서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환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JYJ 멤버들은 공효진에게 카트 주행의 요령을 알려주기도 했다. 특히 전작인 ‘마리오 카트 DS’를 즐겨했었던 JYJ 멤버들은 게임을 시작하자 서로 1등을 차지하려고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JYJ의 김준수는 계속해서 1등으로 골인을 하자 “나 잘하나 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험 삼아 카트를 바꾸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되자 코스에 맞게 카트를 교체하는 등,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커스터마이즈 기능으로 자신의 레이스 스타일을 찾는 재미에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개별 활동이 많은 JYJ 멤버들은 오랜만에 한데 모여 반가운 듯 유쾌한 분위기였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조금 더 하면 안 돼요?”라며 계속해서 함께 즐기기도 했다.

한국닌텐도는 모델 선정 이유로 “예전부터 마리오 카트 시리즈를 즐겨 온 JYJ는 새로워진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 7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공효진 씨 또한 닌텐도 게임을 즐기는 이미지 외에도 슈퍼 마리오 3D랜드를 통해 알려진 마리오의 모습이 이번 작품에서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프트웨어를 3D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3DS는 지난 4월28일 발매됐으며 ‘마리오 카트 7’은 5월 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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