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 노승열, 웰스파고 3R 8언더파 공동 12위...맥길로이 선두에 2타차

입력 2012-05-06 07:16 수정 2012-05-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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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 AP/연합(AP/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빙데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노승열(21)은 상승분위기를 이어갔고, 배상문(26ㆍ캘러웨이골프)은 무너졌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퀘일할로클럽(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12위로 올랐다. 노스열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반면, 목감기로 컨디션을 살려내지 못한 배상문은 이날 무려 5타나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쳐 전날보다 무려 47계단이나 밀려난 공동 60위로 추락했다.

강성훈(25ㆍ신한금융그룹)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오프를 당한 이번 대회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다시 세계골프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맥길로이는 이날 6타나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우승다툼을 예고했다.

맥길로이는 드라이버 평균 332.5야드, 그페어웨이 안착률 57%, 그린적중률 89%, 샌드세이브 100%, 퍼팅수 27개를 기록하며 버디 8개, 파 8개, 보기 2개를 작성냈다.

선두는 14언더파 202타를 친 웹 심슨(미국). 라이언 무어와 D.A. 포인트(이상 미국)가 선두에 1타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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