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제주 무수천·성산포 개발사업 추진

입력 2012-05-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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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이 제주시 무수천유원지와 서귀포시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뛰어든다.

제주도는 6일 지난 3월 제주시 해안동 2378 일대 45만1146㎡의 무수천유원지 지구를 인수한 제주중국성개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중국성개발은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을 위해 중국 베이징 소재 기업인들이 투자한 회사다.

제주중국성개발은 오는 7월 말까지 개발사업 계획을 마련해 8월께 제주도에 관광개발사업 승인을 신청하고, 승인이 나면 3억 달러를 투자해 숙박시설·박물관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무수천시티는 지난 2007년 1월 무수천유원지에 2400여억원을 투자해 자연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며 개발사업 시행승인 받았다.

제주도는 그러나 작년 10월 무수천시티가 사업 진행 의지를 보이지 않자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중국 기업인들이 참여한다.

중국 장쑤성 기업인들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오삼한국이란 현지 법인을 설립해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내 부지 3만㎡를 최근 사들였다.

이 업체는 6월까지 사업계획을 세우고 건축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1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휴양시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보광제주는 2006년부터 2008년 6월까지 2300억원을 들여 단지 전체면적 65만3800여㎡ 가운데 일부에 콘도미니엄·빌라·전시관·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갖춘 ‘휘닉스 아일랜드’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중국기업의 투자를 계기로 중국인 투자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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