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 “佛대선후 독·불 성장조약 작업 착수”

입력 2012-05-06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자국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성장을 촉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의 발언은 프랑스가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 나선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의 공약에 부합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이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독일과 프랑스) 두 나라가 유럽과 유로화를 위해 좋은 해법을 발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 대선 후 “우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재정협약’에 성장조약을 추가하는 작업에 신속히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랑드 후보는 독일이 옹호해 온 긴축요구에 반대해 왔고 지난해 유럽연합(EU) 27국 중 25국이 승인한 신재정협약을 성장에 방점을 둬 재협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올랑드 후보의 대변인은 전일 프랑크푸르터에 “올랑드 후보가 위기를 초래하길 원치 않으며 프랑스와 독일간 우호관계는 핵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승리를 선호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올랑드가 이길 경우라도 우리는 양국간 우호관계를 뒤흔들 만한 것은 없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혼돈의 미 대선'에 쭉쭉 오르는 비트코인…6만8000달러 돌파 [Bit코인]
  • [종합] 미국 대선구도 급변...바이든, 사퇴압박에 재선 포기
  •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각축전…‘반지의 제왕’은 삼성?
  • '학전' 김민기 대표 별세…'아침이슬' 등 명곡 남긴 예술인
  • [중앙은행 게임체인저 AI] 파월 대신 챗GPT가?...“금리 결정 인간 몫이나 예측은 가능”
  • 입주물량 매년 10만 가구씩 '뚝뚝'…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①]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94,000
    • +0.4%
    • 이더리움
    • 4,84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
    • 리플
    • 822
    • -1.2%
    • 솔라나
    • 249,400
    • +3.49%
    • 에이다
    • 602
    • -0.33%
    • 이오스
    • 820
    • -3.76%
    • 트론
    • 190
    • +1.06%
    • 스텔라루멘
    • 143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2.45%
    • 체인링크
    • 19,960
    • +1.47%
    • 샌드박스
    • 4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