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22회에서 방이숙(조윤희 분)은 10년 짝사랑 상대 한규현(강동호 분)의 뒤늦은 고백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이숙의 친구 혜수와 결혼을 앞둔 규현은이숙을 찾아와 자신의 첫사랑 상대 역시 이숙임을 고백하며 파혼까지 불사할 각오를 내비쳤다.
우정을 위해 규현의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한 이숙은 뒤늦게 눈물을 흘리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천재용(이희준 분)은 손수건을 건네면서 “뭘 어떡하나. 그 사람은 미친 놈이다. 진짜 좋아하는 여자면 그렇게 안한다”고 타박했다.
퉁명스러운 말투였지만, 재용의 입장에서는 최선의 위로였다. 이후 재용은 규현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며 질투심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여 이후 러브라인의 급진전을 기대케 했다.
감초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