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네 번째로 청와대를 공식 방문했다.
임형주는 어린이날이었던 5일 청와대 녹지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의 공식 멘토이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함께 공연을 펼쳤다.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2009년 남양주시가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매개로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감성을 찾게 해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족됐다.
임형주는 2011년 KBS 가정의 달 특집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지상파 MC로 데뷔하며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임형주는 이 인연을 계기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특별 강연을 열어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대 극장에서 진행된 독창회에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예술적 후학양성에 매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소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것에 더하여 아이들의 예술을 향한 꿈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임형주는 “우리 사회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더 새로운 세상을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청와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 꾸준한 나눔과 기부의 실천으로 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이번 청와대 공식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달 17일 1년여 만에 네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이스턴 쉐도우 (Eastern Shadow)’를 발표했으며 오는 10일 발매될 새 앨범 준비와 연말 유럽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