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윤아 커플의 로맨스가 다시 출발선에 섰다.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의 장근석이 윤아를 업은 모습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정하나(윤아 분) 앞에 온 서준(장근석 분)의 모습의 엔딩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어부바' 모습에 로맨스가 다시 이어질까 애청자들이 반색했다. 오는 7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준이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해 잠이 들어버린 하나를 업고 걸으며 그녀에게 그동안 감출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게 되고, 이로 인해 ‘서정커플’의 로맨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사진 속 윤아를 업고 걷는 장근석의 한층 더 깊어진 눈빛은 잠들어 있는 그녀에게 그가 무슨 말을 털어 놓았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장근석과 윤아의 '어부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번 주에 '서정커플' 이별해서 너무 가슴 아팠는데 다음 주는 사랑의 어부바?! 다시 잘 되었으면 좋겠다" "가뿐하게 윤아 업고 가는 장근석!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 그냥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윤아 부럽다!! 나도 장근석 넓디넓은 등판에 업혀봤으면" "대놓고 로맨티스트 준! 로맨틱한데 뭔가 애틋한 느낌이 짠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억의 바닷가를 다시 찾은 인하(정진영 분)와 윤희(이미숙 분)의 로맨틱 '이마키스'와 인하의 청혼으로 다시 올 수 없을 듯 가장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하윤(인하+윤희)커플'의 모습을 그리며 4각 러브라인의 혼선을 암시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 13회는 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