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AP
‘루키’ 노승열(21)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데뷔 처음으로 ‘톱10’에 올랐다.
노승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퀘일할로클럽(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68-70-70-71)를 쳐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평균거리 312.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46.4%, 그린적중률 75%, 샌드세이브 66.7%, 평균퍼팅수 29.8개를 기록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합계 6언더파 282타(71-70-70-71)타로 공동 26위,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이븐파 288타(69-69-77-73)타로 공동 57위에 랭크됐다.
한편, 연장 첫홀인 18번홀(파4ㆍ458야드)에서 리키 파울러(미국)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D.A.포인트(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파울러는 PGA 투어 첫승이다. 파울러는 합계 14언더파 274타(66-72-67-69)를 쳤다.
맥길로이는 공동 2위지만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세계골프랭킹 1위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