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롬니 러닝메이트 상상도 못할 일

입력 2012-05-07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깅리치 前 하원의장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6일(현지시간)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러닝메이트(부통령)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CBS 방송 대담프로인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한 자리에서 롬니의 대선후보 확정 이후 러닝메이트 가능성에 대해 “당신 같으면 나를 부통령 지명자로 뽑겠는가”고 웃어넘겼다.

깅리치 전 의장은 지난 2일 대선 경선을 포기한 후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오바마보다는 낫다”고만 발언했다.

그는 경선 포기 당시 오바마 정부의 좌편향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오바마의 재선을 막기 위해 롬니의 대선 승리를 부분적으로 도울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했다.

깅리치는 에너지를 비롯해 교육과 종교적 자유, 국방 등의 분야에서 자신이 평소 견지한 보수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활동적 시민’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롬니 전 주지사는 깅리치에게 ‘구애작전’을 펼치면서 공화당내 보수세력의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깅리치는 정통 보수, 롬니는 온건 성향을 지니는 등 서로 다른 정치철학으로 인해 동맹을 맺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55,000
    • +1.18%
    • 이더리움
    • 4,050,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1.22%
    • 리플
    • 3,990
    • +5.28%
    • 솔라나
    • 250,300
    • +0%
    • 에이다
    • 1,133
    • +0.44%
    • 이오스
    • 933
    • +2.87%
    • 트론
    • 364
    • +2.54%
    • 스텔라루멘
    • 500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53%
    • 체인링크
    • 26,750
    • +0.98%
    • 샌드박스
    • 540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