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학학력평가원이 주관하고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서영택)이 후원하는 제26회 한국수학학력평가(KME·Korea Mathematics Evaluation)가 오는 20일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한국수학학력평가는 지난 13년간 초·중학생 200만명이 응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학학력평가로 현재 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석차를 매기는데 중점을 두는 기존의 수학경시대회와는 달리 ‘평가 결과 피드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로 제공되는 개인별 분석표는 수학의 여섯 가지 영역과 인지적 행동(계산, 이해, 추론, 문제 해결력)을 기준으로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전국, 시·도·지역별로 평균 점수와 석차도 제공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개인별 분석표와 함께 약 20장에 달하는 학습 안내서가 제공돼 보충·심화학습도 가능하다. 학년별로 광역시·도별 상위 5%의 성적 우수자는 오는 9월 치러지는 전국수학경시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웅진씽크빅 수학사업본부 장태원 과장은 “한국수학학력평가는 학습동기 유발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15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 금상, 80점 이상 은상, 70점 이상 동상, 60점 이상 장려상을 시상해 수학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시험 접수자 전원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진로컨설팅 서비스와 한국수학학력평가 기출문제 온라인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