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아세안 회원국 방송통신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05년 12월 체결된‘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사업으로, 국내 초청과 해외현지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방송통신정책과 인증제도 등을 소개하게 된다.
연구원은 “이번 초청교육에는 방송통신 인증교육 외에도 우리 방송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 프로그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며 “또 ‘아세안 방송통신기기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 아세안 회원국 공무원이 우리나라 제조업체 및 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국의 인증제도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청교육으로 구축된 정부간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방송통신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ICT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한편 해외 현지교육은 아세안 회원국 중 ICT 시장규모가 비교적 크고 교육 수요가 있는 1개 국가를 선정, 9월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