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은 지난 3일자로 ING 중국내수수혜국내주식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에서 검증된 국내 기업 중 중국 내수 시장에 진출하여 추가 수익을 얻는 기업에 선별적,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산업기반이 탄탄하고 중국 비즈니스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한국 또는 중국의 어느 한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는 다른 수익 극대화 전략을 추구하는 국내 주식형펀드이다.
미국과 유럽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던 중국의 상공 정책은 최근 글로벌 위기를 계기로 성장위주에서 내수 진작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즉 세계의 공장이 아닌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해 경제 성장의 기본 틀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중산층 확대를 통해 정치적인 안정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추축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동 펀드는 식음료, 화장품, 백화점, 의류 업종 등의 '중국 내수 소비' 관련 한국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중국 비즈니스 진출 예정 및 초기 단계를 수립하는 한국 기업위주로 투자풀을 구성해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기 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특징인 것.
ING자산운용 윤창선 마케팅 본부장은 "중국의 내수 진작을 통한 중산층 확대는 이와 관련 기업의 수혜를 지속하게 할 것"이라며 " 최근 중국 내수 성장 관련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중국 내수 진작의 수혜를 노리는 동 전략의 펀드는 단기적인 테마성 상품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펀드 가입은 외환은행 및 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