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1분기 영업익 644억… 분기 최대

입력 2012-05-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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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644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웅진코웨이는 7일 매출액 4424억원, 영업이익 644억 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6%, 14.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며 매각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매트리스 렌탈 등 신제품 판매 확대, 해외사업 매출 증가 등의 호조로 매출 및 이익의 두 자리 수 성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해 11월 국내 최초로 론칭한 매트리스 렌탈 비즈니스는 ‘침대는 관리’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침대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분기 판매량만 약 1만2000대, 누적 관리계정은 2만을 돌파하며 월평균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M/S) 3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렌탈 5대 상품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월 타사 매트리스 관리까지 확대 시행한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는 시행 한 달 만에 3만 건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현재 300명인 홈케어 닥터(매트리스 위생관리 전문가)조직을 연말까지 1500명으로 대폭 확대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안마의자, 원적외선 반신욕사우나, 전기레인지 등 헬스케어 및 주방가전 아웃소싱 상품군의 일시불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는 등 꾸준한 판매를 지속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00억 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햇다.

특히 필립스를 통한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ㆍ말레이시아 법인의 선전 속에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하면서 해외사업 매출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진출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관리계정 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에 설립한 미국 법인도 전년 동기 대비 관리계정이 82% 증가하는 등 말레이시아 법인에 이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렌탈 비즈니스의 해외 도입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리:엔케이 광고모델 고현정씨와 1년 3개월 간 공동 개발해 올해 1월 출시한 리:엔케이 K라인의 판매가 1분기 화장품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하며 화장품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렌탈 판매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도 한 뼘 정수기, 데스크탑 얼음정수기, 제습기 등의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반으로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목표 이상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긍정적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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