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하락…유럽 불확실성에 달러 강세

입력 2012-05-08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금 값이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결과에 따라 유럽의 긴축 기대감이 후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대체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약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지난 주말 대비 0.4% 하락한 온스당 1639.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 값은 최근 6거래일 동안 5일 하락했다.

이날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한때 0.7% 상승했다. 반면 유로는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승리함으로써 17년 만에 좌파정권이 들어서고, 그리스 총선에서 집권연정이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재정긴축 정책이 좌절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금 값은 지난 주 1.2% 하락한 반면 달러는 1% 상승했다.

오스트리아의 에르스테그룹방크의 로날드 스토페르레 애널리스트는 “긴축에 관한 모든 것이 무효화해 유럽 위기가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며 “유로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강세는 항상 금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09,000
    • -0.89%
    • 이더리움
    • 4,04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6,600
    • -2.53%
    • 리플
    • 4,093
    • -2.43%
    • 솔라나
    • 287,400
    • -2.04%
    • 에이다
    • 1,154
    • -2.7%
    • 이오스
    • 953
    • -3.64%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515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0.08%
    • 체인링크
    • 28,320
    • -1.32%
    • 샌드박스
    • 589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