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기륭이앤이가 한국 및 아시아지역 디지털라디오 인증기관이 될 전망이다.
기륭이앤이는 미국의 디지털라디오 원천기술을 보유한 ibiquity(이하 아이비퀴티)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라디오 인증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MOU에 따르면 아이비퀴티는 국내 디지털라디오의 최신기술 도입과 세계시장에서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연구소 및 인증센터 설립을 비롯,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오류나 결함 등 기술적인 부분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AS 및 서포트 센터를 기륭이앤이에 설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AS 및 서포트 센터는 올해 2분기에, 연구소 및 인증센터는 4분기까지 기륭이앤이 본사에 설립하게 된다.
특히 기륭이앤이는 현재 베스트바이, Radioshack, 아남, 인켈, 데논 등에 디지털라디오와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말 국내에서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수출실적은 물론, 국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디지털라디오 인증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인증 및 평가에 따르는 수익뿐만 아니라 AS와 관련한 추가수익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