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KT는 8일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주소로 ‘도로명주소’ 사용을 늘리고 사회 전반에 도로명주소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부터 법정주소로 효력이 발생한 도로명주소를 2014년 생활주소로 전면 사용 전에 KT가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KT는 요금청구서, 가입신청서 등에 도로명주소를 함께 활용해 2300만명의 고객들이 도로명주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레 홈 주소변경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이 스스로 도로명주소를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레 홈 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는 고객이 주소를 이전한 경우, 각종 통신사, 카드사, 증권사, 쇼핑몰 등 80여 기업에 등록되어 있는 주소를 개별적으로 연락할 필요 없이 서비스 사이트나 전화 신청(1588-6040)을 통해 한번에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KT 이석채 회장은 “KT의 ICT 서비스를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도로명주소가 우리 국민 생활 속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KT는 국민편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