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캡처
9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나서 에닝요의 귀화를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부터 에닝요가 태극마크를 달고 뛸 전망이다.
에닝요의 귀화는 최강희 대표팀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K리그에서 귀화 선수들이 몇명 있었지만 국가대표팀에 귀화 선수가 발탁되는 것은 에닝요가 처음.
앞서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 감독을 맡아 누구보다 에닝요를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에닝요 역시 한국생활을 5년 이상 하면서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강해 최강희 감독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 합류에 걸림돌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과연 에닝요가 귀화 선수 최초의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