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민정, 스틸 공개…허당녀로 대반전

입력 2012-05-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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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팩토리)
배우 이민정이 귀여운 허당녀로 변신했다.

KBS 2TV 새 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이민정이 8일 다양한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청자 유혹에 나섰다.

'빅'에서 이민정은 약혼자가 뒤바뀐 난감한 상황에 처한 천하쑥맥 여선생 '길다란'으로 분한다. 이번에 공개한 스틸 속 이민정은 상큼한 단발머리로 스타일까지 바꾸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극중 길다란은 약혼자 서윤재(공유 분)에게는 "저 하나도 안 바빠요. 맛 있는 거 사가지고 갈게요"라며 화사한 표정과 함께 수줍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지만, 통제불능 제자 강경준(신원호 분)에게는 "눈물 나게 뜨겁고 매워도 참고 넘기는 거 이게 어른의 입맛이야. 애들은 모르지"라며 다대기 잔뜩 넣은 설렁탕 한 그릇을 거뜬하게 먹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다.

더불어 이날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이민정이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대본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허당녀로 캐릭터로 변신에 나선 그의 열정을 짐작케했다.

이민정은 '빅'을 통해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부케를 향해 몸 던지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을 들으며 큰소리로 웃기 등 지금까지의 이민정과는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의 제작진은 "이민정은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를 지닌 배우"라며 "혼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자,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강경준 역의 신원호와는 남매처럼 서로 챙겨주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언제나 화기애애하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로맨틱코미디 '빅'은 KBS 2TV를 통해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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