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에 따르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여수엑스포의 공식 물류운영사인 한진은 전세계 전시품과 각종 행사물자의 통관과 보관, 운송 등 제반 물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시품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 투입과 영어 사용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한데 이어 행사장 내 소화물 취급을 위한 EST(Expo Supporting Team) Desk 운영 등 막바지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한진은 외부충격에 민감한 전시물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무진동 차량은 물론 특수 저장용법을 활용한 항온 및 항습 창고보관, 진공 포장설비로 전시물 포장에서 통관, 현지운송까지의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한진은 1790㎡ 규모의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인천공항과 부산·광양항 등에서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전시·운영물자의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진 관계자는 "전시물 운송은 화물 특성상 고도의 안정성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종합물류서비스로 개장 스케줄에 맞춰 운송해야 하는 만큼 적시 수송이 생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진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적인 공급망관리(SCM)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전시물 운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꿈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유명한 포물러원 그랑프리 대회(F1 KOREA GrandPrix)를 비롯해 KOTRA 해외전시, 국제마라톤 대회물자 운송 및 각종 내한 공연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 물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