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34년만에 코스피시장에서 퇴출되는 풍림산업이 정리매매 첫날 88%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풍림산업은 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지난달 30일 대비 915원(87.56%) 급락한 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풍림산업은 지난달 30일 거래소의 부도설 관련 조회공시와 함께 매매가 정지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만기연장을 거부하면서 부도를 맞았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풍림산업이 발행 만기어음의 최종부도 사실을 공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제80조에 의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림산업은 이날부터 7일간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뒤 18일 최종 상장폐지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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