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미르의 전설3’의 수익 발생과 ‘로스트사가’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83.7%, 당기 순이익은 17.4%가 증가했다.
‘로스트사가’는 위메이드의 사업권 확보 후 성공적인 운영과 마케팅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국내 업데이트와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0월 개방형 테스트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3’의 정식 서비스가 하반기로 예정돼있어 이를 통한 해외 매출 강세도 기대된다.
또 위메이드는 스마트 모바일 게임의 성장과 국내 46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 등이 2분기 위메이드의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1분기는 위메이드가 그 동안 준비해 온 모바일 게임들의 시장성 입증과 온라인 게임의 선전이 가장 큰 성과였다”며 “2분기에는 모바일 게임들의 국내 실적 가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