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Q영업익 682억…전년동기비 24.1%↓

입력 2012-05-09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전 성공 설비투자 전년비 130% 늘어난 3920억원

LG유플러스가 지난 1분기에 6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1%가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마케팅 비용 감소로 68%가 증가했다.

이 날 LG유플러스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총수익은 2조5524억원, 영업수익은 1조6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6%, 6.6%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감소로 682억원을 기록, 직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로 1분기 마케팅 비용은 무선부문 인당 획득비용 감소로 직전 분기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50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LTE 네트워크 집중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등으로 전년 동기대비와 비교해서는 2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자비용 증가 및 매출채권 처분손실 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61.3% 감소했다. LG유플러스 1분기말 현재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0.6% 증가한 3조8072억원이다.

특히 LTE 특화를 앞세워 무선사업부문의 수익개선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1분기 중 무선사업에서 8941억원의 수익을 창출, 전년동기대비 8.7%, 전분기대비 1.4%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LTE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1분기 93만명의 LTE 순증가입자를 유치, 3월말 148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했다”며 “스마트폰 가입자 또한 46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02% 대폭 증가하며 전체 가입자(3월말 기준 955만명)의 4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중 2.1GHz 주파수 대역을 LTE로 활용하고, VoLTE 서비스도 제공해 HD급 비디오 및 음성통화 품질제고와 LTE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선사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74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TPS의 경우 IPTV 가입자 증가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성장한 2998억원을 기록했다.

IPTV는 ARPU(가입자당순매출) 개선과 더불어 가입자 확대를 통한 매출이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 LG유플러스 데이터(유선) 수익은 전자금융, 메시징 등 e-Biz 사업 및 솔루션 매출신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3277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삼 LG유플러스 CFO(사장)은 “LTE를 중심으로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와 브랜드 이미지 및 영업역량이 개선, 1분기 LTE 시장에서 점유율 41%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고객이 인정하는 LTE 품질과 All IP 프리미엄 서비스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87,000
    • +0.83%
    • 이더리움
    • 4,280,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66,200
    • -0.91%
    • 리플
    • 616
    • -0.32%
    • 솔라나
    • 198,500
    • -0.15%
    • 에이다
    • 519
    • +2.37%
    • 이오스
    • 731
    • +3.39%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87%
    • 체인링크
    • 18,230
    • +2.19%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