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놀이 3종세트, 김연아 됐다 귀신 됐다 '이런 개그감이'

입력 2012-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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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배우 박신혜가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11일 방송되는 올’리브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잇 시티 (it City)’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박신혜의 치유 여행 속 혼자 놀기 3종 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박신혜는 홍콩 시내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시청자들에게 화제의 장소를 소개하는 한편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여행 비법도 전했다. 특히 박신혜의 이상형도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

또한 박신혜는 유명 장소를 방문할 때 마다 장소와 어울리는 놀이를 만들어 내며 눈길을 끌었다. 즉석에서 다양한 상황극을 연출해 내며 의외의 개그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먼저 중국 전통 의상과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찾은 박신혜는 CF 패러디 놀이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찻잔을 들고 마시는 시늉을 하며 “녹차만 마시던 신혜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김연아의 커피 CF를 패러디해 CF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신혜의 놀이는 박물관에서도 이어졌다. 전 세계 최대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를 방문한 박신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로버트 패틴슨의 밀랍인형에게 고백하는 상황극을 연출했다. 박신혜의 이상형,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며 전 세계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

그는 로버트 패틴슨의 밀랍인형을 지그시 바라보다 “저와 함께 야경 보러 가실래요?”라며 수줍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박신혜는 비록 인형 앞이지만 실제로 고백을 한 것 마냥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박신혜는 귀신놀이로 ‘박신혜 놀이 3종 세트’를 완성했다. 이날 박신혜와 촬영팀은 홍콩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야심차게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갔다. 하지만 안개로 인해 야경이 보이지 않자 박신혜는 물론 모든 스텝들이 아쉬워했다고. 이에 박신혜가 “안개까지 나오니까 제가 귀신같네요.”라고 상황 놀이에 푹빠져 제작진을 웃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신혜와 홍콩 팬들의 만남, 박신혜만의 뷰티 노하우 등도 공개된다. 방송은 1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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