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이테크넷 등 2개 기업과 자사 퇴직인력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주는 사업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사업은 중소기업 6개사에 전문인력 6명을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은 기술력 및 경영효율성 향상, 매출액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아이테크넷, 이사케이 등 5개 기업과 퇴직 전문인력 5명이 응모했다. 중소기업과 퇴직 전문인력 매칭(Matching)시 중소기업에 100% 인력선발 자율권을 부여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 실효성을 높였다.
양경호 발전처장은 “퇴직 전문인력이 터득한 전문기술과 노하우가 협력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정비품질 향상, 수입품의 국산화, 우수자재 납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퇴직인력 지원사업 외에도 국산화 및 기술개발 확대를 위한 협력연구과제, 구매상담회와 구매지원담당제 등을 통한 판로확대 지원, 해외 판로 및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