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올랑드, ‘리우+20’ 참석키로

입력 2012-05-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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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美 등 주요 정상들은 불참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리우+20)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브라질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우+20’는 오는 6월13∼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올랑드 당선자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대통령 취임과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리우+20에 초청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리우+20에 앞서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올랑드 당선자와 별도 회동도 약속했다.

브라질 언론은 두 정상의 참석으로 리우+20가 체면을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영국 등 주요 정상들은 리우+20에 불참을 선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선을 앞둬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리우+20 참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유럽의회 의원 10여명은 리우 시내 호텔의 숙박요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이유로 불참의사를 전했다.

1992년 6월의 ‘리우―92’이후 20년 만에 개최된다.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상,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20∼22일 리우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린다.

전체 참가 인원이 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리우+20에서는 녹색 경제·식량 안보·에너지 안보·물 부족·도시화·해양오염·고용창출·자연재해 대처 등 전 지구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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