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바이오 멤브레인 개발…국내시장 3000억 추정”

입력 2012-05-10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노펙스는 바이오 물질을 분리할 수 있는 바이오 멤브레인 및 이를 적용한 바이오 물질 적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바이오 멤브레인은 아미노산, 단백질, 효소, 동물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햄철(Heme-Iron)등 각종 바이오 물질을 분리할 수 있는 멤브레인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바이오 멤브레인에 자체기술인 MWCO(Molecular Weight Cut Off) 기술을 적용, 멤브레인의 미세입자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물질만 분리해 정제 농축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했다.

그 동안 바이오 물질 분리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원심분리기 또는 증발증류 공정을 사용해 왔지만 공정이 연속되지 못하고 소규모 분리, 물질의 변질 등 단점이 있었다.

시노펙스는 바이오 멤브레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대규모 분리가 가능하고 물질의 변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바이오 물질만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제품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멤브레인 및 시스템은 국내 바이오 및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멤브레인을 적용한 시스템을 이미 국내 연구소 및 바이오 관련 업체에 공급했으며 성공적으로 적용중이라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국내 바이오 관련 연구소와 제약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규모만 약 30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88,000
    • -0.14%
    • 이더리움
    • 3,42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2.9%
    • 리플
    • 703
    • -0.42%
    • 솔라나
    • 225,000
    • -0.92%
    • 에이다
    • 459
    • -3.77%
    • 이오스
    • 573
    • -2.72%
    • 트론
    • 229
    • -0.43%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2.18%
    • 체인링크
    • 14,840
    • -3.2%
    • 샌드박스
    • 322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