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강세…경기부양책 기대·도요타 효과

입력 2012-05-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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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에 각국 정부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도요타가 전일 개선된 실적 전망을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불안은 여전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싱가포르는 보합권에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97포인트(0.22%) 상승한 9065.03으로, 토픽스지수는 3.43포인트(0.45%) 오른 769.2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9.97포인트(0.41%) 상승한 2418.55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1.06포인트(0.55%) 오른 7516.7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65포인트(0.05%) 오른 2만341.2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48포인트(0.05%) 내린 2899.43에 거래 중이다.

그리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 제2정당인 시리자는 전일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3당인 사회당(Pasok)이 연정 구성권을 받게 됐다.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결국 다음달 2차 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유럽 불안에 닛케이지수 9000선이 붕괴됐으나 도요타의 개선된 실적 전망에 반등했다.

도요타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 순이익이 7600억엔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고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요타는 이날 1.9% 올랐다.

방사능 누출사태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정부의 국유화 방침에 14.7%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등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로 닷새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방항공은 정부가 휘발유와 디젤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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