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마우스 "마이티걸 소야, 없어선 안 될 존재"

입력 2012-05-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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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쇼리, 상추)가 마이티걸 소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티 마우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클럽홀릭에서 열린 신곡 쇼케이스에서 "소야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마이티걸 소야는 앞서 '랄랄라' '톡톡'에 이어 이번 곡 '나쁜 놈'에서 마이티 마우스와 세번째 호흡을 맞췄다. 소야는 소야앤썬의 멤버이자 마이티 마우스와 친분이 있는 김종국의 조카다.

쇼리는 "소야는 우리와 목소리도 잘 맞고 융합이 잘 된다", 상추는 "소야와 함께할 때 가장 그림이 예쁜 것 같다"는 말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상추는 "소야가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다이나믹듀오를 좋아한다"면서 "배치기도 소야를 탐내고 있어서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야는 "처음에는 부담도 됐었지만 막상 함께하니 편하게 대해줘서 좋았다"면서도 재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번은 했으니까"라는 말로 여운을 남겨 현장을 폭소케 했다.

조세호(양배추)와 남창희가 진행을 맡은 이날 쇼케이스에는 마이티 걸 소야, 가수 김태우, 케이윌, 김종국, 이루, 레인보우 김재경, 방송인 마르코, 정가은, 미스코리아 정소라 등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마이티 마우스의 신곡 '나쁜 놈'은 귀에 쏙 들어오는 캐치한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가 돋보이는 마이티 마우스표 힙합트랙이다.

바람둥이처럼 보이는 한 남자와 그 남자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하 여자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마이티 마우스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냈다.

'톡톡'의 작곡가 브랜뉴 뮤직의 라이머와 동네형이 작곡을, '톡톡'의 휴지뽑기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귀여운 마이티걸 소야가 피처링 참여했다.

마이티마우스는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쇼케이스 이후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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