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벽화마을로 탈바꿈

입력 2012-05-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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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대 쪽방 밀집지역 중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영등포 쪽방촌’이 예술이 살아 숨쉬는 벽화마을로 변신한다.

영등포 쪽방촌 벽화그리기는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젊은 미술인들의 모임인 ‘핑퐁아트’가 제안하고, 서울시가좋은 정책 제안으로 선정해 실행에 옮기게 됐다.

1차 작업은 지난 5~6일에 걸쳐 10개 벽화를 완성했고, 2차로 12~13일 이틀간 13개의 벽화를 완성하게 된다. 특히 벽화 제작 과정에 미술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쪽방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벽화 프로젝트 재능기부 신청은 지난 지난 4월 14~25일까지 진행돼 추가지원자들을 총 100여명이 지원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젊은 미술인들의 벽화그리기 재능 기부로 쪽방 지역 분위기를 새롭게 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삶의 활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벽화그리기 작업을 다른 쪽방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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