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배상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공동 6위

입력 2012-05-11 09:15 수정 2012-05-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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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의 샷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주 주춤했던 배상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코스(파72·722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97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3%, 그린적중률 83.3%, 퍼팅수 29개를 기록하며 버디 5개, 보기 1개를 작성했다.

케빈 나(29)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에 2타 뒤져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42·SK텔레콤)은 3오버파 75타로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존허(허찬수) 등과 함께 공동 114위, 지난주 컷오플 당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0위에 그쳤다.

위창수(40)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에 랭크됐고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8오버파 80타로 공동 137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한편. 세계골프랭킹 1, 2, 3위 샷 대결에서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1언더파 71타를 쳐 이븐파에 그친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간발의 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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