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1TV 다큐멘터리 '태아' 2부 '교감'에서는 쌍둥이가 한정된 엄마의 자궁공간을 공유하며 자라는 과정을 첨단 3D 자궁 초음파를 이용하여 보다 생생하게 관찰한다.
쌍둥이는 인간 생식의 불가사의한 영역이자 자연적 인간복제에 가장 근접한 존재로 불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과정도, 출산 과정도 단태아보다 두 배씩 힘든 쌍둥이의 자궁 속 성장 과정이 공개된다.
아울러 태아의 두뇌발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태동을 통해 부모와 태아의 교감이 필요한 이유,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최첨단 태아치료, 태아에게 영양분을 제공하는 탯줄-태반-양수의 매커니즘 등 신비한 정보들이 전파를 탄다.
다큐멘터리 '태아' 2부는 11일 밤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