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르투갈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입력 2012-05-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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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MW…역대 최대 규모

한화그룹이 포르투갈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달 초 태양광 전문회사 마티퍼솔라(Martifer Solar)와 컨소시엄을 구성, 포르투갈 리스본에 총 17.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소는 이달 중 착공되며, 한화솔라에너지는 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및 O&M(운영, 유지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되는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33GWh의 전력을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약 88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는 그동안 한화가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라면서 “전체 투자 금액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제도가 잘 정비돼 있는 국가로, 타 유럽국가들과 달리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총량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유럽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앞서 지난해 10월 ㈜한화 유럽법인을 통해 이탈리아 북부 로비고(Rovigo) 지역에 직접 투자·건설한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화솔라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마티퍼솔라는 포르투갈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체코, 벨기에 등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칠레,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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