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 화요일 방송되는 채널A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에서 홍수현은 지지리도 말 안 듣는 남편 차승혁(류시원 분)과 함께 사는 그의 마누라 강선아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머리를 질끈 묶고 마스크 팩을 얼굴에 붙인 채 바닥에 누워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대본 연습에 몰두하는 그녀의 열혈 대본 사랑은 물론, 편안한 반팔 옷차림의 수수한 홍수현에게서 극중 강선아 캐릭터를 슬쩍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장면은 강선아 앞에 나타난 그녀의 첫사랑 훈남 변호사 김현철 덕에 강선아가 두근두근 가슴 설레게 되고, 현철과의 일주일 후 약속 때문에 피부 관리를 하는 광경이다.
앞서 홍수현은 제작발표회 당시 “나 자신 스스로가 극중 강선아 캐릭터와 흡사하다고 많이 느낀다. 밝고 명랑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닮았다”고 밝혔던 홍수현은 실제로 현장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명랑하게 촬영에 임하며 스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 게시판과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은혜로운 홍수현 대본삼매경”, “역시 굿바이 마눌에서도 홍수현 예능감 쩐다.”, “이렇게 귀여운 마눌님을 두고 첫사랑에게 빠지다니! 차승혁의 눈을 절대 이해할 수 없음” 등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
‘굿바이마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