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1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의 1·2·3차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금융지원 협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가 조성되며 산업은행이 1500억원, 삼성전자가 1000억원을 각각 출연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 협력업체 중 산업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에 대해 대출금리가 1.6%포인트~2.1%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자발적 동반성장 금융지원의 모범적 사례로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