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의 대담한 질문에 천하의 이효리도 당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소셜클럽 GOLDEN 12’(골든12)에선 가수 이효리와 골든12 멤버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에서 이효리와 대화를 나누던 장범준은 이효리의 비키니 화보를 봤다며 운을 뗀 뒤 “따로 운동하시는 것 있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개 산책시키는 것과 채식 외엔 별다른 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범준은 “말랐는데 어떻게 그렇게 가슴이 크냐”라고 질문해 천하의 이효리를 당혹스럽게 했다.
당황한 이효리는 “어떻게 그렇게 질문할 수가 있냐”며 장범준의 머리를 쥐고 흔들며 “빨리 잘못했다”고 하라고 다그쳐 결국 장범준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장범준은 놀림당하는 것 같지가 않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능글능글한 녀석”이라며 고개를 저으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당황을 하다니”, “장범준은 그런 농담을 해도 나빠 보이지가 않는다. 귀엽다”, “솔직히 나도 궁금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