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조차 마음 놓고 내보낼 수 없는 부모님들을 위해 정부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공개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상을 받은 놀이터는 한국환경공단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www.eco-playground.kr) 자료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 유아체험교육원’이 전체 대상을 받았다. 경기 유아체험교육원은 숲과 물이 있는 자연체험학습장과 친환경 교통안전 체험장 등 다양한 테마로 어린이의 흥미와 감성을 이끈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경기유아체험교육원
이밖에도 ‘대전 유성구청 공원’과 ‘금천 영유아플라자’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8개의 놀이터가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안심 놀이터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실외 43곳, 실내 11곳 등 54개 놀이터가 참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놀이터를 적극 홍보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적 안심 어린이놀이터가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유성구청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