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미혼 직원의 결혼을 위해 직접 나선다.
심평원은 11일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미혼 직원 및 직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결혼 매칭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결혼 매칭 프로그램 협약내용은 목적, 협약사항 등 총5개 조항으로 구성되며 심사평가원동우회 소속 매칭 전문가가 상시 상주하면서 매칭 및 상담을 주선하게 된다. 신청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협약에는 개인정보 보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직접 유선이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심평원은 “전체 직원의 73%가 여자직원이며 그 가운데 미혼 여직원은 30%”이라며 “30~40대 미혼비율은 70%로 높아 미혼직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