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상대 구원투수 짐 하우저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지난 6일 니혼햄전 이후 5일 만의 홈런이다.
이대호는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266(124타수 33안타)까지 끌어올렸으며 장타율도 0.387을 기록, 4할대에 근접했다.
하지만 이대호 홈런에도 오릭스는 2-3으로 패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릭스는 1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라쿠텐과 2차전을 벌인다. 이대호가 상대할 라쿠텐 선발투수는 좌완 시오미 다카히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