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스마트폰 대전(大戰)’ 누가 웃을까?

입력 2012-05-13 11:10 수정 2012-05-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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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빅3가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팬택 스카이의 ‘베가레이서2’가 출시됐고 LG전자의 옵티머스 LTE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S3도 출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폰1세대들의 약정이 만료돼 휴대전화 교체가 본격화되면서 이들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포문을 연곳은 팬택 스카이다. 지난 11일 출시한 베가레이서2는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합친 ‘LTE원칩’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력효율을 높이고 데이터처리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서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통화 9시간30분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옵티머스LTE2는 국내 최대 용량인 2GB 램(RAM)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태블릿 PC의 2배, 노트북 PC와는 맞먹는 수준이다. 베가레이서2와 마찬가지로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3 출시에 앞서 경쟁사 제품의 레벨에 맞춘 'SHV-E170'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CPU로 퀄컴의 스냅드래곤S4를 탑재하고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화면에 QHD해상도(540×960)를 구현해 화질면에서 압도적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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