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가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라쿠텐전에 4번-1루수로 나선 이대호는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11일 라쿠텐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4호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이틀만의 대포 가동이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B에서 라쿠텐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의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높은쪽에 걸친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터지니 동점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