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사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8일 현재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총 34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50개사보다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1017사의 3.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9%에 비해 1.55%p 감소한 것이다. 변경건수도 총 37건으로 전년 동기 64건 대비 42.19% 줄었다.
전체 상장법인 대비 최대주주 변경이 있는 상장법인의 상장폐지 비율이 높았다. 상장법인의 상장폐지비율은 2.06%이었으나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의 상장폐지 비율은 5.88% 였던 것.
한편,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10개사로 집계됐다.